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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이석우 남양주시장, 몽골 ‘북극성훈장’ 받아

등록 2016-09-01 17:14

몽골발전 공로 외국인에 주는 최고등급 훈장
이석우(오른쪽) 경기 남양주시장이 지난 31일 몽골 집권당 대표로부터 ‘북극성훈장’을 받고 있다. 남양주시 제공
이석우(오른쪽) 경기 남양주시장이 지난 31일 몽골 집권당 대표로부터 ‘북극성훈장’을 받고 있다. 남양주시 제공
이석우 경기도 남양주시장이 몽골문화 발전에 앞장 선 공을 인정받아 몽골 정부가 외국인에게 주는 최고 등급의 포상인 ‘북극성훈장’을 받았다.

남양주시는 몽골 집권당인 인민당 원내대표가 지난달 31일 바산자브 강볼드 주한 몽골대사와 함께 남양주시청을 방문해 몽골 대통령을 대신해 이 시장에게 북극성훈장을 수여했다고 1일 밝혔다.

남양주시는 1998년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시와 우호협력을 맺은 뒤 청소년·민간 교류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왔다. 울란바토르시에는 남양주 문화관과 남양주거리가 조성돼있으며, 남양주시 수동면 몽골문화촌에서는 해마다 몽골문화축제가 열려 몽골 전통문화 공연이 펼쳐진다.

이 시장은 “울란바토르시와의 지속적이고 활발한 교류와, 몽골문화촌에서 몽골의 예술성 높은 공연과 전통문화를 알리는데 힘써온 남양주시의 노력을 높게 평가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북극성훈장은 몽골 발전에 공헌한 외국인에게 주는 최고 등급 친선 훈장으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이 받은 바 있다.

남양주/박경만 기자 mani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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