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이 졸업생 1천명 이상 전국 전문대학 가운데 취업률 1위를 차지했다. 영진전문대학 제공
대구에 캠프스를 두고 있는 영진전문대학이 전국 취업률 1위를 차지했다.
영진전문대학(총장 최재영)은 5일 “대학알리미사이트(www.academyinfo)에 공시된 올해 1천명 이상 졸업생을 배출한 전문대학 가운데, 취업률이 71.7%로 나타나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진전문대학은 올해 전문대학 중에서 가장 많은 333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이중 2205명이 취업했다. 전국의 전문대 수자는 136곳이며, 이중 졸업생 1천명 이상 학교 81곳, 2천명 이상 28곳이다. 영진전문대학은 1천명 이상 전문대학에서도 취업률 1위, 2천명 이상에서도 1위를 각각 차지했다.
영진전문대학은 올해 삼성, 엘지, 현대, 에스케이, 신세계 등 국내 대기업에 424명이 취업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외국취업에도 박차를 가하면서 일본 최대 인터넷 쇼핑몰인 라쿠텐 시장이나 포털사이트 인포시크를 운영중인 ‘라쿠텐’, 일본 렌즈업체인 ‘호야’, 중동 최대 항공사인 에미레이츠 항공 등에도 진출했다. 영진전문대학은 최근 5년동안 대기업과 굴지의 외국기업에 3383명이 취업했다. 영진전문대학은 “취업률이 높아진 원인은 기업체와 손잡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산업현장 출신의 교수를 채용해온 결과라”고 밝혔다.
구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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