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울산 외국인 증가율 제주 이어 전국 두 번째

등록 2016-09-08 14:12수정 2016-09-08 21:42

2015년 인구주택 총조사 결과…고령 인구 비율은 가장 낮아
최근 5년 사이 울산의 외국인 증가율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제주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지난해 인구주택 총조사 등록센서스(전수조사) 결과 울산의 외국인은 3만명으로, 2010년 총조사 때보다 93.8%(1만4000명) 늘어 전국 외국인 증가율 41.6%보다 훨씬 높았다고 8일 밝혔다.

전국 17개 시·도의 외국인 증가율은 제주(130.1%), 울산, 경남(56.8%) 순이었다. 울산에 사는 외국인의 국적은 중국이 1만5000명(51.1%)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베트남 3000명(11.4%), 필리핀 2000명(5.7%) 등 순으로 나타났다.

울산시 총인구는 116만7000명으로, 2010년 조사 때보다 5.9% 늘었다. 울산의 인구 증가율은 전국 2.7%보다 높고, 제주(9.9%), 경기(7.1%), 인천(6.1%)에 이어 4번째로 높았다. 울산 인구의 성별 구성은 남자 58만8000명(52%), 여자 54만9000명(48%)으로, 성비 107.0의 남초 현상을 보였다. 연령 구조는 유소년 15.2%, 생산가능인구 75.9%, 고령 8.9%로 나타났다. 울산도 총인구 가운데 65살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7% 이상인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으나,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았다.

울산시 관계자는 “제조업에 종사하는 외국인 증가율이 높고 상대적으로 고령 인구 비중이 낮은 점 등이 제조업 중심 산업도시의 특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