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20대 수습 공무원 첫 출근날 술에 취해 흉기 난동

등록 2016-10-05 12:03수정 2016-10-05 15:53

경찰과 손님 등 8명 다쳐, 테이저건에 제압당해
공무원 임용 전 실무수습을 위해 처음 출근한 20대가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리다 경찰에 붙잡혔다.

5일 0시13분께 강원 춘천 퇴계동의 한 술집에서 ㄱ(26)씨가 주방에 있던 흉기를 꺼내려다 종업원 등이 막자 소란을 피웠다. ㄱ씨를 말리는 과정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술집 주인, 손님 등 8명이 다쳤으며, ㄱ씨는 경찰이 쏜 테이저건(전자충격기)에 맞고 제압됐다.

지난 8월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ㄱ씨는 이날 실무수습을 받기 위해 춘천시청에 처음 출근했으며, 부서 직원들과 회식을 한 뒤 술에 취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ㄱ씨를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목격자와 부서 동료 등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춘천시청 관계자는 “실무수습을 중지하고, 관련 규정에 따라 ㄱ씨를 조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수혁 기자 psh@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