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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국가산단 폐업 공장 폭발 사고, 1명 숨지고 4명 부상

등록 2016-10-19 11:00수정 2016-10-19 11:05

19일 오전 9시 21분께 경북 칠곡군 석적읍 중리 구미국가산업단지 3단지 내 스타케미칼 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났다. 연합뉴스
19일 오전 9시 21분께 경북 칠곡군 석적읍 중리 구미국가산업단지 3단지 내 스타케미칼 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났다. 연합뉴스
폐업 공장 안에서 해체 작업 도중 사고…근처 아파트 정전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에서 폐업한 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19일 오전 9시22분께 경북 칠곡군 석적읍 중리 구미국가산업3단지 스타케미칼 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났다. 이 사고로 공장 안에서 작업하던 박아무개씨가 크게 다쳐 순천향대구미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오전 10시21분께 숨졌다. 다른 노동자 4명도 경상을 입었다.

당시 노동자들은 공장 굴뚝 위에서 해체 작업을 하고 있었다. 경찰과 경북도소방본부는 산소탱크가 폭발하며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폭발의 영향으로 근처 일부 아파트는 정전이 되기도 했다.

폭발 사고가 난 공장은 원래 옛 한국합섬 소유였는데 부도가 나서 2010년 스타케미컬이 인수했다. 스타케미컬은 지난 2013년 12월17일부터 공장을 휴업하고 폐업 및 매각 절차를 진행하고 있었다. 이 곳은 옛 한국합섬에서 일하던 차광호(46)씨가 복직을 요구하며 지난해 7월8일까지 408일 동안 굴똑 농성을 한 공장이다.

칠곡/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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