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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지자체, 특산품 활용한 캐릭터·상품 내놓아

등록 2016-10-25 11:45수정 2016-10-25 21:13

부안군, 참뽕 홍보 위해 누에캐릭터 ‘참뽕이 인형’ 등록
익산시, 침체한 동네 상권 활성화하려 간편식 웰빙 ‘익산팡’ 개발
누에캐릭터를 활용한 부안 참뽕이.
누에캐릭터를 활용한 부안 참뽕이.

간편식 웰빙먹거리 익산팡.
간편식 웰빙먹거리 익산팡.
전북지역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캐릭터와 상품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전북 부안군은 지역 특산품인 부안 참뽕 홍보를 위해 누에캐릭터를 활용해 만든 ‘참뽕이 인형’ 2건을 특허청에 디자인 등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참뽕이 인형은 두 팔을 벌리고 웃으며 안는 모습으로 사랑과 포근함을 형상화했다. 가방걸이용으로 제작한 소형(12㎝)은 분홍색·연두색 2종류로 가격이 5천원이고, 장식용(28㎝)은 색깔이 녹색으로 1만5천원이다. 군은 “부안 뽕산업의 ‘참뽕이’와 부안마실축제 ‘오복이’ 캐릭터를 활용한 기념품을 판매해 홍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160년의 양잠역사를 지닌 부안은 변산면 유유마을에 누에타운이 있다. 이곳에는 민속 양잠기구와 3만여 마리의 희귀곤충 등이 있어 뽕산업의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

전북 익산시는 대표적인 간편식 웰빙 먹거리로 ‘익산팡’을 개발해 최근 선보였다. 시는 대표 빵 개발을 위해 예산 3200만원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했다. 프랜차이즈 제과점에 가려 침체한 동네 상권 활성화를 위해 대한제과협회 익산시지부 회원 20명과 지난 4월부터 노력했다. 익산의 쌀, 고구마, 아로니아, 단호박을 사용한 2가지 맛을 개발했다. 마음과 정성을 담은 의미로 하트 모양과 익산을 상징하는 미륵사지 무늬를 넣었다.

브랜드 ‘익산팡’은 빵의 유래가 된 포루투갈어 ‘팡’(pao)을 따서 ‘초심으로 맛있고 건강한 빵’을 만들겠다는 뜻을 담았다. 세트당(2종, 10개) 1만5천원에 판매한다. 오는 28일부터 개최하는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에 참여해 홍보에 나선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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