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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시민들 “박근혜 하야, 물대포 사죄” 한목소리

등록 2016-10-29 19:15수정 2016-10-29 19:35

29일 오후 6시께 부산 동구에 있는 부산역 광장에서는 ‘백남기 농민 추모대회’가 열렸다. 시민들은 ’백남기 농민 국가폭력 진상규명’ ’최순실씨 국정 농단 사태 박근혜 대통령 하야’ 등 구호를 외쳤다. 민주노총 부산본부 제공
29일 오후 6시께 부산 동구에 있는 부산역 광장에서는 ‘백남기 농민 추모대회’가 열렸다. 시민들은 ’백남기 농민 국가폭력 진상규명’ ’최순실씨 국정 농단 사태 박근혜 대통령 하야’ 등 구호를 외쳤다. 민주노총 부산본부 제공
최순실씨 국정 농단 의혹에 화난 부산 시민들이 “박근혜 대통령 하야하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29일 오후 6시께 부산 동구에 있는 부산역 광장에서 ‘백남기 농민 추모대회’가 열렸다. 이곳에 모인 시민들은 ‘백남기 농민 국가폭력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최순실씨 국정 농단 사태 박근혜 하야’ 등 구호를 외쳤다.

이윤경 민주노총 부산본부 교육선전국장은 “부산역 앞으로 길을 가던 시민들도 추모대회에 모여 ‘박근혜 하야’를 함께 외쳤다. 박 대통령 하야를 촉구하는 내용의 글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참여한 학생도 보였고, 수녀들도 ‘물대포 사죄, 박근혜 하야’라고 한목소리를 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날 오후 4시30분께 부산 중구 광복로 패션거리에서는 성과연봉제 도입을 거부하며 파업 중인 전국철도노조 부산지방본부 조합원과 대학생 등 500여명이 모여 ‘국정 농단 사태, 박근혜 대통령은 하야하라’ ‘나와라 최순실’ 등 구호를 외쳤다. 이들은 시국선언문을 통해 “최순실씨의 국정 농단으로 이미 박근혜 정권은 정당성을 잃었다. 박 대통령은 즉각 자리에서 물러나라”고 촉구했다. 이어 이들은 집회를 마친 뒤 광복로와 부산근대역사관 등 1.5㎞ 구간의 거리행진을 했다. 전국철도노조 부산지방본부는 31일 오후 4시께 부산역 광장에서 ‘정부, 전경련, 미르·케이스포츠 재단 의혹 규명’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와 거리행진을 할 예정이다. 부산/김영동 기자 yd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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