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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국가 위기 돌파 ‘협치형 총리’ 김종인 적임”

등록 2016-10-30 11:55수정 2016-10-30 13:10

남경필 경기도지사. 연합뉴스
남경필 경기도지사. 연합뉴스
“성역없다” 청와대에 진실규명 협조 촉구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현 국가 위기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협치형 총리’가 필요하며,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전 비상대책위 대표가 적임이라고 주장했다.

남 지사는 30일 아침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경제와 안보를 책임질 총리의 역할이 막중하다. 정파를 넘어서는 협치의 리더십 즉, 협치형 총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경제 상황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고, 북핵 안보위기는 98년 아이엠에프(IMF) 외환위기 때보다 훨씬 심각하다”며 “여야를 아우르는 협치로 국가적 위기를 돌파해야 한다. 경제 위기를 넘어설 전문성에 경륜과 결단력도 갖춰야 한다”며 김 전 대표를 ‘협치형 총리’로 추천했다.

페이스북 글에서 남 지사는 “국가의 위기가 깊어지고 있다. 대통령 리더십 공백을 메워줄 속도감 있는 조치가 절실하지만 그렇지 못하다”고 말문을 연 뒤 “위기 탈출의 최우선 과제는 진실규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청와대가 검찰 수사에 협조하지 않고 버티면 버틸수록 국민 분노는 더욱 타오르게 될 것”이라며 “성역은 없다. 청와대는 진실규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빠르고 바른 의사 결정이 위기 극복의 열쇠이다. 정파의 이익을 떠나 모두 힘을 합해 나가길 제안 드린다”고 강조했다.

남 지사는 김종인 전 대표와 그동안 여러차례 만나 수도 이전과 모병제 도입 등 자신이 제안한 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박경만 기자 mani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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