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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노동자들 ‘박근혜 퇴진’ 자전거 행진

등록 2016-11-19 10:22수정 2016-11-19 23:39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오후 5시 광주공원에서 금남로까지
100여대 타고 시내 곳곳 돌며 ‘촛불집회’ 참석 독려
‘자전거를 타고 금남로로!’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지부장 김현석)는 19일 오후 5시 광주시 남구 서동 광주공원에서 노동자 100여명이 참여하는 자전거 행진을 시작한다. 자전거 행진은 광주공원~광주은행 4거리~한미쇼핑 4거리~대인동 교차로~새누리당사 앞~광주역 교차로~대인동 교차로~금남로 5가역 교차로를 거쳐 5·18 민주광장까지 이어진다. 롯데백화점 앞에서 ‘박근혜 퇴진, 새누리당 해체 퍼포먼스’를 펼친다.

이번 행진은 ‘박근혜 퇴진’을 촉구하기 위해 금남로 5·18민주광장에서 열리는 ‘10만 시국촛불 집회’에 시민들의 참석을 독려하기 위한 것이다.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는 자전거 행진을 마친 뒤 이날 오후 6시부터 진행되는 집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는 지난 10일 조합원들이 서명한 ‘박근혜 대통령 해임 명령서’ 엽서 5천여 장을 청와대로 발송하기도 했다.

광주/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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