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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박 대통령, 국회에 공 던지는 것은 정치적 술수”

등록 2016-11-29 15:49수정 2016-11-29 16:23

“반성없는 대통령, 즉각 퇴진” 요구
“국회는 예정대로 탄핵절차 진행해야”
박원순 서울시장.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박원순 서울시장.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박근혜 대통령의 29일 3차 담화에 대해 박원순 시장은 “스스로 퇴진을 결단하지 않고 국회에 공을 던지는 것은 또 다른 정치적 술수”라며 박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요구했다.

박 시장은 박 대통령의 담화 직후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에서 “반성 없는 대통령은 즉각 퇴진해야 한다”며 “국회는 예정대로 탄핵절차를 진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대통령은 여전히 국민의 분노를 느끼지 못하고 있고 꼼수로 상황을 모면하려 하고 있다. 특히 국정농단에 대해 시종일관 책임회피를 하며 잘못한 것이 없다는 주장은 국민을 또다시 우롱하는 것”이라며 “국회가 의견을 모으기 힘들다는 점을 감안한 식물 대통령의 임기연장 수단이다. 대통령은 책임회피에 급급하지 말고 즉각 퇴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우리 기자 ecowoori@hani.co.kr

<박근혜 대통령 3차 대국민 담화 관련 박원순 시장 입장 전문>

반성없는 대통령은 즉각 퇴진해야 한다

국회는 예정대로 탄핵절차를 진행해야 한다.

자기 스스로 퇴진을 결단하지 않고 국회에 공을 던지는 것은

또다른 정치적 술수다.

대통령은 여전히 국민들의 분노를 느끼지 못하고 있고

꼼수로 상황을 모면하려 하고 있다.

특히 국정농단에 대해 시종일관 책임회피를 하며

잘못한 것이 없다는 주장은 국민을 또다시 우롱하는 것이다.

국회가 의견을 모으기 힘든다는 점을 감안한

식물대통령의 임기연장 수단이다.

대통령은 책임회피에 급급하지 말고 즉각 퇴진해야 한다.

기필코 국민이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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