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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안동 간고등어 지고 일본 90km 걸었다

등록 2005-11-04 20:36수정 2005-11-04 20:36

안동간고등어 일본에 가다
안동간고등어 일본에 가다

“안동 간고등어를 일본에 널리 알리기 위해 옛 생선 보부상의 심정으로 일본 고등어길을 걸었습니다.”

안동 특산품인 ㈜안동 간고등어 대표 류영동(45·사진 왼쪽)씨가 일본 고등어길(쿄토~오바마·90km)을 도보로 주파했다.

일본 현지에서 우리 전통 보부상복인 한복과 패랭이를 쓰고 지게에 안동 간고등어를 진 류씨는 지난달 31일 쿄토를 출발하여 3일동안 일본의 고등어길을 완주했다. 일본 <엔에이치 케이 티브이>를 비롯해 <아사히신문>, <마이니찌신문>, <후쿠이 티브이> 등 현지 언론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 일본 고등어 길은 과거 일본의 생선장사들이 고등어를 운송하던 길이다.

류 대표는 “원래 일본에서는 생고등어를 좋아하지만 지난해 오사카 식품박람회에서 간고등어가 소개돼 좋은 반응을 보였고 안동간고등어 프랜차이즈 식당도 생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 대표는 한·일 우정의 해를 맞아 지난 5월에는 일본인 마미야 다케미(62)씨와 함께 경북 영덕에서 안동까지 한국 안동 고등어길을 완주하기도 했다.

안동/박영률 기자 ylpak@hani.co.kr, 사진 (주)안동간고등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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