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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한 미르재단 전 사무총장 “국정조사·특검에 다 말할 것”

등록 2016-12-01 18:10수정 2016-12-01 18:36

이 전 총장 “우병우 전 수석이 뒤를 봐줬다는 것도 와전”
이성한 미르재단 전 사무총장(가운데 안경 쓴 사람)이 1일 춘천지법에서 열린 재판에 앞서 “국정조사도 있고 특검도 있으니 모든 것은 거기 가서 얘기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이씨는 자신이 운영한 회사 직원에게 급여 등을 지급하지 않아 지난 6월 근로기준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이성한 미르재단 전 사무총장(가운데 안경 쓴 사람)이 1일 춘천지법에서 열린 재판에 앞서 “국정조사도 있고 특검도 있으니 모든 것은 거기 가서 얘기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이씨는 자신이 운영한 회사 직원에게 급여 등을 지급하지 않아 지난 6월 근로기준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비선 실세’ 최순실 비리 의혹을 폭로한 이성한 미르재단 전 사무총장이 1일 “국정조사도 있고 특검도 있으니 모든 것은 거기 가서 얘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씨는 이날 강원 춘천지법 앞에서 녹취록 내용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녹취록은 이미 압수수색을 해서 검찰에 다 가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 이씨는 자신이 운영한 회사 직원에게 급여 등을 지급하지 않아 지난 6월 근로기준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이씨는 또 미르재단 모금 과정에서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우 전 수석이 뒤를 봐줬다는 부분은 와전됐다. 그렇게 얘기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그는 또 미르재단에 합류하기 전에 참여한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 사업과 관련한 고발 사건에 대해서도 “음해다. 그 일 말고도 고발당한 것이 많다”고 하소연했다.

이성한 전 사무총장은 “나도 많이 지쳤고, 일일이 해명해야 하고 무척 힘이 들고 피곤하다. 나중에 다 말하겠다”며 자리를 떠났다. 다음 재판은 내년 1월16일 오전에 열린다.

춘천/글·사진 박수혁 기자 p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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