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박근혜 심장’ 대구 달성에서도 대규모 촛불집회

등록 2016-12-05 11:36수정 2016-12-05 16:10

7일 저녁 7시 화원삼거리에서 ‘박근혜 퇴진 달성시국대회’
박근혜 대통령이 1988년부터 국회의원 네번이나 한 지역
3일 오후 5시부터 대구 중구 국채보상로(중앙네거리~공평네거리·550m)에서 열린 ‘박근혜 퇴진 5차 대구시국대회’에서 수만명이 촛불을 들고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고 있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3일 오후 5시부터 대구 중구 국채보상로(중앙네거리~공평네거리·550m)에서 열린 ‘박근혜 퇴진 5차 대구시국대회’에서 수만명이 촛불을 들고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고 있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박근혜 대통령의 심장인 대구 달성에서도 박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대규모 촛불집회가 열린다.

대구 달성군 주민들은 7일 저녁 7시 화원읍 천내리 화원삼거리에서 ‘박근혜 퇴진 달성시국대회’를 연다. 박 대통령은 1998년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선을 시작으로 달성에서 네번이나 국회의원을 했. 박 대통령 지지세가 워낙 강해 박 대통령을 비판하는 집회가 거의 불가능했던 곳이다.

주민들은 저녁 7시50분부터 화원삼거리에서 달성군 화원읍 명곡리 추경호 국회의원 사무소까지 700m를 행진한다. 추경호 의원 사무소 앞에서 마무리 집회와 행위극을 한 뒤 촛불집회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현재 신고된 집회인원은 300명이지만, 상징성이 있는 지역이라서 참가자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보인다. 주민들은 매주 수요일마다 달성에서 박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집회를 열 계획이다.

추경호 의원 사무소는 과거 박 대통령이 국회의원을 할 때 사무소로 쓰던 곳이다. 추 의원은 박 대통령 정권에서 국무조정실장(2014년 7월~2016년 1월)을 했다. 그는 지난 4월 제20대 총선에 새누리당 공천을 받아 출마해 금배지를 달았다. 추 의원은 ‘진박’으로 알려져 있다.

대구에서는 지난달 5일부터 주말마다 도심(중구)에서 박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대규모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다. 날씨가 추워졌지만 참가자가 줄지 않고 매번 수만명이 나오고 있다. 이외에도 대구 동구, 북구, 달서구에서는 동네 촛불이 켜졌다. 대구/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