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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서학동 광장에 날아든 ‘학’…관광동선 넓힌다

등록 2016-12-06 14:48수정 2016-12-06 15:25

‘학이 서식한다’는 서학동 지명 따서
높이 5.5m의 학 상징조형물 세워
전주시 서학동에 학을 상징하는 조형물이 세워졌다. 전주시 제공
전주시 서학동에 학을 상징하는 조형물이 세워졌다. 전주시 제공
전북 전주시는 한옥마을과 전주천을 사이에 두고 맞닿아 있는 서학동에 학을 상징하는 조형물을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빛나는 꿈, 서학에 날다’를 주제로 서학광장에 설치한 이 조형물은 전주땅 모양의 기단석, 생명의 근원을 상징하는 알, 비상하는 학 등의 모습으로 이뤄졌다. 기단석 위의 알은 높이 3.5m, 너비 2.4m 규모이다. 특히 알 윗 부분은 안락한 보금자리를 뜻하는 둥지를 형상화했다. 날개를 펴고 비상하는 학 모습은 높이 2m, 너비 3.2m 크기다.

‘학이 서식한다’는 뜻의 ‘서학동’ 지명을 따서 만든 이 조형물은 서학동 주민자치위원회 등의 주민들이 침체한 이곳을 도시재생 추진을 위해 지난해 4월 시에 건의하면서 사업비 2억300만원을 확보해 이뤄졌다.

전주시는 연간 1천만명이 넘는 한옥마을 관광객의 동선을 전주천을 넘어서 남쪽 서학동까지 확장시키려고 노력해왔다. 이를 위해 내년 8월까지 사업비 25억원을 투입해 한옥마을과 국립무형유산원을 연결하는 전주천 인도교를 건설할 계획이다. 규모는 길이 86m, 폭 4m이다.

전주시 도시재생과 정상협 담당자는 “국립무형유산원, 남고사, 예술촌 등의 문화관광자원을 보유한 서학동에 학을 상징하는 조형물 설치로 한옥마을 관광객 동선이 서학동까지 뻗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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