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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치심장’ 대구 서구서도 8일 촛불집회

등록 2016-12-07 10:20수정 2016-12-07 21:06

지난 대선 때 84% 몰표 나온 곳…동구·북구·달서구·달성군으로 동네촛불 확산
대구에서 가장 보수적인 지역으로 꼽히는 서구에서도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열린다.

서구 주민들이 만든 ‘대구서구주민연대’는 8일 오후 6시 대구 서구 평리동 서구청 앞 인도에서 ‘내려와라 박근혜, 우리동네 촛불집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주민들은 오후 7시부터는 새누리당 김상훈 국회의원 사무소까지 행진한다. 김 의원 사무소 앞에서도 짧게 촛불집회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서구는 대구의 8개 지역 중에서 가장 보수적인 곳으로 꼽힌다. 서구 주민들은 2012년 12월 치러진 제18대 대통령선거에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표의 84.24%를 몰아줬다. 대구 8개 지역 중에서 가장 높다. 당시 박근혜 대통령은 대구에서 평균 80.14%를 얻었다. 서구에서 촛불집회가 열리는 것은 수십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도심인 대구 중구에서는 매주 토요일마다 수만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다. 각 지역에서도 ‘동네 촛불’이 확산되고 있다. 대구에서 박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집회는 지금까지 동구·서구·북구·달서구·달성군 등 5개 지역으로 번졌다.

대구/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관련 영상] 한겨레TV | 더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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