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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표결일 국회의원실을 국민께 개방합니다”

등록 2016-12-07 10:22수정 2016-12-07 21:06

무소속 김종훈·윤종오 의원…국회 TV 등 통해 표결 지켜볼 수 있게 준비
정세균 의장과 다른 의원들에게도 국회 전면 개방과 동참 요청
무소속 김종훈·윤종오 국회의원(왼쪽부터)은 지난 5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9일 탄핵 표결일 국회의 전면개방을 정세균 의장에게 요청했다. 김종훈·윤종오 의원실 제공
무소속 김종훈·윤종오 국회의원(왼쪽부터)은 지난 5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9일 탄핵 표결일 국회의 전면개방을 정세균 의장에게 요청했다. 김종훈·윤종오 의원실 제공
울산 동구와 북구의 무소속 국회의원 김종훈·윤종오 의원은 “9일 국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 표결일에 일반 시민들에게 (국회에 있는) 의원실을 개방한다”고 7일 밝혔다. 이 두 의원은 지난 5일 정세균 의장에게 탄핵 표결일 국회의 전면개방을 요청한 바 있다.

두 의원은 “국회의 공식 결정과 별개로 9일 두 의원실을 시민들에게 자유롭게 열겠다. 두 의원실을 찾는 시민들이 국회 텔레비전 등을 통해 탄핵 표결을 직접 시청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두 의원실은 또 9일 ‘청소년-어린이 국회참여 프로그램’ 등 부모들이 탄핵 표결 현황을 지켜보는 동안 자녀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두 의원은 “국회 개방은 단순히 선언적 구호가 돼서는 안 된다. 여야를 막론하고 300명의 국회의원들이 의원실을 개방해 국회가 민의의 전당임을 스스로 확인해야 할 것”이라며 다른 의원들의 동참도 호소했다. 두 의원은 지난 5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 주인은 국회의원이 아니라 국민이다. 국민은 국회에서 진행되는 탄핵일정을 지켜보고 의사를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며 “국회 곳곳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고 국민이 생중계로 현장을 지켜볼 수 있도록 국회를 전면 개방할 것”을 정세균 국회의장에게 요청했다. 의원실 개방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는 이는 두 의원실에 사전 신청하면 된다. 김종훈 의원실 (02)784-9630. 윤종오 의원실 (02)784-8630.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관련 영상] 한겨레TV | 더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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