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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김천 주민들, 트랙터 몰고 ‘사드 배치 반대집회’

등록 2016-12-21 10:34수정 2016-12-21 10:47

21일 낮 2시경 성주골프장 앞서 집회 예정
전국서 평화버스 타고 온 시민들도 참여
지난 10월20일 저녁 7시 경북 성주군 성주읍 성주군청 건너편 주차장에서 주민들이 100일째 사드 배치 반대 촛불문화제에 나와 사드 배치 철회를 외치고 있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지난 10월20일 저녁 7시 경북 성주군 성주읍 성주군청 건너편 주차장에서 주민들이 100일째 사드 배치 반대 촛불문화제에 나와 사드 배치 철회를 외치고 있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경북 성주와 김천 주민들이 트랙터 등 농기계를 몰고 가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가 배치되는 성주골프장에서 집회를 연다.

‘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원회’(공동위원장 김충환·이종희·이강태·김성혜)는 21일 오후 2시30분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롯데스카이힐 성주컨트리클럽(골프장) 앞에서 집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주와 김천 주민 수백여명이 트랙터 30여대와 트럭 50여대를 나눠 타고 집회에 온다. 전국에서도 수백여명이 ‘평화버스’ 5~6대를 타고 와 집회에 참여한다.

주민들은 소성리 회관에 모여 사드가 배치되는 성주골프장 입구까지 2㎞를 행진할 예정이다. 골프장 입구에 도착하면 도로에 사드 배치에 반대하는 내용의 펼침막을 걸고 나뭇가지에는 소원띠를 묶는다. 주민들은 한시간 동안 집회를 하고 돌아갈 계획이다.

앞서 오후 1시 성주 주민들은 성주군 성주읍 경산리 성주군청에서 ‘농기계 시위대 출정식’을 하고 소성리 회관으로 함께 출발한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13개 중대 1100여명의 병력을 집회 장소에 배치할 계획이다.

주민들은 이날 저녁 7시30분 성주군청 건너편 주차장과 김천역 광장에서 각각 사드 배치 반대 촛불집회를 이어나간다. 성주는 162일째, 김천은 123일째 하루도 빠지지 않고 열리는 촛불집회다.

성주/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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