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엔 50㎝ 길이의 검은색 사제 권총 발견
1일 오후 5시20분께 강원 태백시 황지동의 한 아파트에서 ㄱ(64)씨가 자신의 머리에 사제 권총을 쏴 자살했다.
자살 시도 직후 ㄱ씨는 119에 직접 신고를 했으며 구급대 등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다 끝내 숨졌다. 사고 현장에는 50㎝ 길이의 검은색 사제 권총이 발견됐다.
경찰은 ㄱ씨 주변인 등을 상대로 총기 출처와 자살 동기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수혁 기자 p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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