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암에너지, 경북 최대규모 33㎿….16일 의성군과 투자양해각서 체결
경북 의성에 대규모 태양광발전소가 들어선다.
경북도는 의성군 의성읍 철파리 군유지 임야 76만3800㎡에 1290억원을 들여 33㎿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짓는다고 16일 밝혔다. 경북도 관계자는 “33㎿급은 일반가정 1만2000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하는 경북 최대규모 태양광발전소”라고 설명했다.
발전소 건설에는 주관사인 ㈜청암에너지를 비롯해 미래에셋대우㈜, 한화큐쉘㈜ 등이 특수목적법인을 구성해 참여한다. 3년 동안의 공사 끝에 2020년 초 발전소를 완공해 20년 동안 운영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와 ㈜청암에너지 등 3개 회사 대표이사 등은 이날 경북도청에서 ‘태양광발전소 조성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들은 “회사 쪽이 20년 동안 임야 임대료로 의성군에 100억원을 지불하고, 발전소 완공 후 전기를 생산해 동남발전 등에 팔아 수익금을 남기는 방법으로 20년 동안 운영한 뒤 의성군에 태양광발전소를 무상 양도한다”는 내용에 합의했다. 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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