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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얌체운전 ‘드론’에 딱 걸린다

등록 2017-01-22 15:40수정 2017-01-22 21:12

경찰, 경부·영동·서해안 고속도로 대상
버스전용차로·갓길운행, 끼어들기 단속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경찰이 설 연휴 기간에 주요 고속도로 상공에 드론을 띄워 얌체운전자 단속에 나선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설 연휴 전날인 26일부터 연휴 마지막날인 30일까지 5일간 주요 혼잡 노선인 경부·영동·서해안 등 3개 고속도로 상공에 드론을 띄워 버스 전용차로·갓길·지정차로 운행과 차선 끼어들기 등 각종 법규위반 사항을 단속한다는 내용을 담은 설 연휴 특별 교통관리 대책을 22일 밝혔다.

그동안 경부고속도로 일부 구간 상공에서 무인비행선을 이용한 단속은 있었지만, 드론 투입은 이번이 처음이다.

드론은 지면으로부터 20∼30m 상공에서 시속 80㎞ 속도로 2시간 가량 비행하며 2천만 화소 이상 카메라로 법규위반 차량들을 적발하게 된다.

경찰은 또 이들 3개 고속도로 소통량을 지켜보다가 혼잡이 이어질 경우 수원, 매송, 서안산 나들목 등 16개 나들목에서 진입차량을 조절해 차량 흐름을 원활하게 유도할 계획이다.

26∼30일 경부선 신탄진∼한남(140.9㎞) 구간 버스전용차로제는 오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또 이번 설 연휴 기간에 한해 타 지역 거주 운전자가 사고를 내거나 당하면 원칙적으로 당일 조사를 끝내거나 연휴 이후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이러한 교통관리를 위해 연휴 기간 하루 평균 1237명의 경찰인력과 356대의 장비를 동원한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들은 기상악화에 대비해 출발 전 차량과 안전용품 점검,운행 중 안전거리 유지 등 안전운행에 힘쓰고 라디오 교통방송, 모바일 앱 등 교통정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

박경만 기자 mani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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