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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옥마을, 2년 연속 설연휴 1등 관광지로 우뚝서

등록 2017-01-25 11:07수정 2017-01-25 21:50

현대엠엔소프트, 최근 설명절 ‘목적지 명소 톱10’ 발표
5월 가정의 달에도 가족과 함께 많이 찾는 여행지 1위
한복을 입은 젊은이들이 전주한옥마을을 찾아 돌아보고 있다. 전주시 제공
한복을 입은 젊은이들이 전주한옥마을을 찾아 돌아보고 있다. 전주시 제공
전주한옥마을이 설연휴에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는 국내 여행지로 뽑혔다.

전주시는 국내 내비게이션 업체인 현대엠엔소프트가 최근 발표한 설명절 ‘목적지 명소 톱10’에 전주한옥마을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속 전체 1위를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다음으로는 2위 인천 소래포구, 3위 용인 에버랜드, 4위 인천 월미도, 5위 부산 영락공원, 6위 부산 해운대 등이다.

이번 분석은 현대엠엔소프트가 지난해 설연휴 기간 동안 자사의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앱 ‘맵피’ 사용자의 목적지 검색어 트렌드를 살펴본 것이다. 국내 자동차 문화 및 설연휴 여행 추세를 반영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전주한옥마을은 해마다 설연휴 기간 동안에 뜻깊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와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 등이 운영돼 인기를 끄는 것으로 보인다. 전주한옥마을은 지난해 5월 가정의 달에도 맵피 검색어 순위에서 가족과 함께 가장 많이 찾은 여행지 1위로 올라 사계절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행정자치부, 전북도, 전주시가 2014년 10월부터 2015년 9월까지 1년 동안 이동통신과 카드매출, 포털사이트 리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주한옥마을을 찾은 방문객이 연간 1천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가 최근 선정한 ‘한국관광 100선’에도 전북지역에서는 유일하게 3회 연속으로 뽑혔다. 지난해 7월에는 세계 배낭여행자들의 바이블로 통하는 여행잡지 ‘론리 플래닛’이 발표한 ‘1년 안에 가봐야 할 아시아의 10대 명소’에서 전주가 3위에 등극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지난해 미국 시엔엔(CNN)을 통해 전주가 아시아의 문화관광 3대 도시로 소개됐다. 올해는 20살 이하 월드컵과 세계무형유산포럼도 개최되는 등 문화도시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고 말했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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