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대전 동서관통도로 12월 ‘뻥’

등록 2005-11-08 17:44수정 2005-11-08 17:44

대전역~소제동 500m…이동시간 1분대로 단축
“대전역 3거리가 대전역 4거리로 바뀐다.”

대전의 대표적인 숙원사업으로 꼽혀온 동서관통도로가 다음달 개통된다.

대전시는 다음달 중순~말 사이 대전역 3거리~동구 신안, 소제동을 잇는 동서관통도로를 개통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지난 2002년 공사에 들어간 동서관통도로는 길이 501m, 왕복 4차선 도로로 572억원이 들었다.

시는 시 건설관리본부가 시행한 1공구(길이 257m)와 한국철도공사가 맡은 2공구(철도통과구간 길이 117m)의 공사가 이달 초 끝났으며, 현재 지하철건설본부의 대전지하철 3공구 대중교통 승강장 진입로 공사 및 차선 도색 등이 진행되고 있어 다음달 20일께면 모든 공사가 끝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전역 동·서 지역은 지난 1905년 경부선 철도가 놓이면서 직선도로가 끊겨 주민과 차량이 100년 동안 오른쪽으로는 원동 4거리~굴다리~대동 5거리, 왼쪽으로는 삼성 4거리~굴다리~성남 4거리로 우회해 다니는 불편을 겪었다.

동서관통도로 개통으로 대전역 동·서 지역민은 이동시간이 8분대에서 1분으로 줄어들고 고질적인 대전역 앞 주변 도로 교통 막힘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시 서문범 도로과장은 “대전시의 숙원을 풀게 됐다”며 “대전역세권 개발과 원도심 활성화는 물론 오는 2007년께 건설이 예정돼 있는 경부고속도로 대전나들목~동서관통도로 연결 공사가 끝나면 대전 원도심 교통 흐름이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