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7시께 광주 북구 운암동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주민 ㄱ(91)씨가 숨졌다.
아파트 6층 내부에서 시작된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38분 만에 꺼졌다. 불길이 베란다를 통해 위층까지 치솟아 아파트 다른 층에도 연기와 그을음 피해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주민 수십 명이 아파트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일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 중이다.
최예린 기자 floy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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