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정권퇴진 전북비상시국회의’는 10일 저녁 6시30분 전주시 진북동 자원봉사센터(고속터미널 옆)에서 ‘국민주권시대의 개혁과제’ 토론회를 연다.
현 시국촛불에 대한 분석과 이후 한국사회의 과제 및 전망을 통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찾는 자리이다. 김은진 원광대 교수가 사회를 보는 토론회에서 ‘박근혜 탄핵이후 정치개혁의 과제’(박동천 전북대 교수), ‘광장이 미디어다-언론개혁의 의미와 과제’(박민 전북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정책실장), ‘개헌논의와 관련한 인권보장과 증진을 위한 법적 개혁과제’(송기춘 전북대 교수), ‘대한민국 교육의 문제와 과제’(천호성 전주교대 교수), ‘중-미 갈등과 남한의 선택’(이재봉 원광대 교수) 등을 다룬다.
유기만 전북시국회의 상황실장은 “촛불광장에서 나온 여러 문제 가운데, 지역의 전문가 발표를 통해 공론화하려고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시국회의는 11일 오후 5시 전주시 관통로사거리(풍년제과 앞)에서 박근혜 정권 퇴진을 위한 제13차 전북도민총궐기를 연다. 이날 완주 송광사에서 400명이 먹을 수 있는 떡국 나눔잔치도 펼친다. 정읍에서는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예정된 촛불집회를 취소했다. 박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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