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평창올림픽에 스키·스노보드 경찰 뜬다

등록 2017-02-10 11:01수정 2017-02-10 11:16

경기장 특성상 빠른 접근 어렵자…
스키·스노보드 탈 수 있는 15명 경찰 뽑아
설상경기장 테러 등 ‘신속대응팀’ 시범운영키로
강원지방경찰청이 2018평창겨울올림픽 때 각종 테러 방지를 위해 스키와 스노보드를 탄 설상경기장 신속대응팀을 꾸렸다. 강원지방경찰청 제공
강원지방경찰청이 2018평창겨울올림픽 때 각종 테러 방지를 위해 스키와 스노보드를 탄 설상경기장 신속대응팀을 꾸렸다. 강원지방경찰청 제공
2018평창겨울올림픽 설상경기 때 ‘스키·스노모빌 경찰관’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원지방경찰청은 테스트 이벤트 기간 동안 스키와 스노보드 등 설상경기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상황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국내 첫 ‘설상경기장 신속대응팀’을 시범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강원경찰은 산악 지형에 있는 설상경기장 특성상 현재 경찰 장비로는 신속한 현장 접근이 어려워 고민 끝에 스키·스노모빌을 탈 수 있는 경찰관 15명으로 전담반을 꾸렸다. 신속대응팀은 스키 주행과 스노모빌 운행 능력 시험을 통과한 경찰관을 선발했다.

스키 요원은 3~4인 1조로 경기 시작 전에 슬로프 정상에, 스노모빌 요원은 4인 1조로 경기장 종착점에 배치되며 경기 중 테러 등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하게 된다.

김성재 강원지방경찰청 올림픽기획단장은 “설상경기장 신속대응팀이 현장에 배치되면 출동 소요시간이 비약적으로 단축돼 긴급 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된다. 테스트 이벤트 기간 시범운영을 거쳐 문제점 등을 보완한 뒤 2018평창올림픽 때는 확대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수혁 기자 psh@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