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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테크노밸리 직장어린이집 위탁자 변경 논란 끝

등록 2017-02-23 17:52

경기경제과학원, “기존 어린이집 운영자가 1·2 어린이집 통합 운영”
위탁 운영 늦어져 제2 어린이집 개원은 4월 말 또는 5월 초
신설 어린이집 운영자를 선정해놓고 이를 변경하는 과정에서 ‘경기도판 최순실 사건 논란’(<한겨레>2월 15일 치 14면)과 함께 학부모들의 반발을 산 경기도 산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새 운영자 선정을 백지화하고 기존 운영자를 신설 어린이집 운영자로 선정하기로 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진흥원)은 23일 “광교 테크노밸리 내 직장어린이집 추가 신설에 따라 1·2 어린이집을 당초 학부모들이 원했던 푸르니 보육재단이 통합 운영하는 것으로 학부모들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진흥원 관계자는 “우리의 꿈과 희망인 아이들의 교육에 차질이 생기면 안 된다는 기본 원칙에 따라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 앞으로 조속한 어린이집 개원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앞서 진흥원은 지난해 10월24일 광교 테크노밸리 내 직장어린이집 보육원아 수가 늘어남에 따라 제2 직장어린이집을 오는 4월 열기로 하고 경기도 산하기관 4곳과 입주업체 10곳 등 14곳의 회원사 의견을 수렴해 기존 위탁업체인 푸르니에 운영권을 주는 한편 신입 원생 선발까지 마쳤다.

그러나 같은 해 12월27일 진흥원이 석연치 않은 이유로 제2어린이집 운영권자 선정을 위한 긴급 입찰을 내고 도내 한 대학을 새 운영권자로 뽑자, 학부모들은 회원사들의 사전 합의는 물론 학부모들의 의견을 무시한 것이라며 원안 이행을 요구하는 등 논란을 빚었다.

진흥원 쪽은 운영자 변경으로 교사 수급이 늦어져 4월 말이나 5월 초 제2어린이집을 개원하고 6월 말까지는 정상운영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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