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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해체기술 연구센터, 유니스트에 문 열어

등록 2017-03-03 15:09수정 2017-03-03 16:19

3일 오후 3시 카이스트·포스텍 관련 연구센터와 공동 개소식
원전 해체의 안전성 확보와 방사능 오염 제거 핵심기술 개발
원자력발전소 해체 핵심기술을 개발하는 연구센터가 유니스트(울산과학기술원)에 들어서 문을 열었다.

유니스트는 3일 오후 3시 정무영 총장과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연구재단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전 해체 핵심요소기술 원천기반 연구센터’(센터장 김희령) 개소식을 열었다. 이 연구센터는 원전을 해체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작업과정의 인적 오류를 분석하고 원전 폐기물의 세슘 등 특정 방사성 물질을 선택적으로 제거해, 해체 과정의 안전성 확보와 방사능 오염 최소화를 위한 핵심기술을 개발한다. 또 원전 해체 뒤 일대 토양이나 지하수의 방사능 오염을 조사하고 감시하는 핵심기술도 연구한다….

이 연구센터는 미래부의 ‘원자력 선진기술연구센터 사업’에 선정돼 설립됐으며, 최대 5년간 미래부로부터 31억5천만원, 울산시와 울주군으로부터 10억원 등 총 41억5천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원자력 선진기술연구센터 사업에는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의 ‘방사성 폐기물 다상 복잡계면 방사화학 연구센터’와 포스텍(포항공과대)의 ‘소듐냉각고속로(SFR) 안전성 향상을 위한 혁신기술 개발 및 검증 연구센터’도 함께 선정돼, 이날 유니스트에서 공동으로 개소식을 했다.

정무영 유니스트 총장은 “전문 인력 양성부터 체계적으로 원전 해체 기술 역량을 쌓아간다면 관련 분야의 국제 선두주자가 될 것”이라며 “지역 관련 기업과 산학연 공동연구를 통해 울산이 원전 해체 시장의 메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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