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목요일 전북대 박물관에서 명화의 감동을….”
전북대학교 박물관(museum.chonbuk.ac.kr)이 9일부터 12월 말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다시 보고 싶은 명작영화를 무료로 상영한다. 지역주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목요시네마 뮤즈’라는 제목으로 박물관 강당에서 명화를 만날 수 있다.
3월에는 영상으로 만나는 우리 역사를 주제로 정했고, 첫번째로 9일 조선시대 왕실에서 주요 행사를 기록으로 남긴 의궤와 관련한 다큐멘터리 <의궤, 8일간의 축제>를 상영한다. 4월에는 놓치기 아까운 숨은 걸작, 5월에는 동심을 주제로 한 작품, 6월에는 전쟁, 7월에는 브라질 영화, 8월에는 인상적인 전기영화, 9월에는 특별한 우정을 담은 명작, 10월에는 프랑스 형화, 11월에는 고전명작, 12월에는 21세기 위대한 영화 100선 중에서 4편을 골라 상영한다.
김성규 전북대 박물관장은 “지역민과 긴밀히 소통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목요시네마 뮤즈를 통해 많은 명작을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063)270-4088.
박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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