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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곳곳서 헌재 ‘박근혜 파면’ 환영 목소리

등록 2017-03-10 13:09수정 2017-03-10 13:46

민병희 교육감 “박근혜 4년 동안 분권·교육자치 소중함 느껴”
최문순 강원지사 “사회 하루빨리 안정되고 발전으로 이어지길”
원주시민연대 “국민이 얻어낸 역사적 쾌거…국정농단 처벌해야”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을 파면하자 강원도내 곳곳에서 환영의 뜻을 전했다.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은 10일 논평을 내어 “박근혜 정부 4년은 분권과 교육자치의 소중함을 절감하는 시간이었다. 헌법재판소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그동안 강원교육은 부당한 정부의 교육정책에 맞서 작은학교 살리기와 누리과정 예산 국고지원, 역사교과서 국정화 폐지 등 교육과 헌법적 가치를 지키기 위해 험난한 길을 마다치 않았다. 앞으로 새로운 정부와 함께 돈 안드는 교육과 좋은 교육, 정의로운 교육을 추구하는 교육선진국의 새 희망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문순 강원지사도 ‘도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헌재 결과를 존중한다. 사회 전반이 하루빨리 안정되고 이 진통이 대한민국의 발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주시민연대는 성명을 내어 “상식이 통한 이번 결정은 위대한 국민들이 얻어낸 역사적 쾌거다. 이제 박근혜 전 대통령을 구속하는 등 국정농단에 대한 응당한 처벌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선경 원주시민연대 대표는 “역사는 잊으면 반복된다. 시민들은 권력에 의한 국정농단과 부정부패를 청산하기 위해 촛불을 들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정치권도 새로운 질서를 요구하는 민심을 받들어 사회 대개혁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근혜정권퇴진춘천시민행동은 11일 오후 6시부터 춘천 김진태 의원 사무실 인근에서 ‘촛불 승리의 날’ 행사를 열어 박근혜 구속과 김진태 사퇴를 요구할 참이다. 박수혁 기자 p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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