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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민주주의가 승리했다” 충북 곳곳 ‘박근혜 탄핵’ 환영

등록 2017-03-10 15:29수정 2017-03-10 18:22

충북비상국민행동 “박근혜·황교안·우병우 구속하라”
정의당 충북도당 “자유한국당 정치적 책임져야…정우택 정계은퇴 ”
충북도 자치단체들 “국가대개혁 시발점…시민 불안 최소화해야”
충북지역 촛불집회를 주도해온 박근혜 퇴진 충북비상국민행동이 10일 오후 2시 청주 성안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을 촉구하고 있다.
충북지역 촛불집회를 주도해온 박근혜 퇴진 충북비상국민행동이 10일 오후 2시 청주 성안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을 촉구하고 있다.
“민주주의가 승리했다.”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을 결정하자 충북에선 환영 반응과 함께 박 전 대통령을 포함한 국정 농단 세력의 처벌 촉구가 잇따랐다.

충북지역 촛불집회를 주도해온 박근혜 정권 퇴진 충북비상행동은 10일 오후 청주 성안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촛불과 민주주의가 승리했다. 헌재의 탄핵 인용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박근혜는 감옥으로’, ‘박근혜 즉각 구속’ 등의 손팻말을 앞세우고 박 전 대통령과 관련자들의 처벌을 촉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에서 “박 전 대통령은 특검 수사와 탄핵심판과정에서 관련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수사에 협조하지 않았다. 관련 혐의는 중형 선고가 불가피하고 도주 우려도 있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과 황교안·우병우 등 국정농단 주역들을 바로 구속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저녁 7시부터 이곳에서 박 전 대통령 파면과 민주주의 승리 등을 축하하는 촛불집회를 열 참이다.

정의당 충북도당도 성명을 내어, “대통령 탄핵은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출발점이다. 탄핵 공범으로서 박근혜 살리기에 앞장섰던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한다. 특히 정우택 의원은 정계 은퇴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청주 상당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맡고 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충북도연맹도 성명서에서 “범죄자 박근혜를 구속하고, 동조한 부역자들과 적폐를 청산해야 한다. 승리의 힘으로 지체하지 말고 새 나라 건설로 나가자”고 제안했다.

충북도 등 자치단체들은 화합과 통합을 강조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대도민 메시지를 내어 “헌재의 역사적인 결정을 존중하며, 민주주의와 헌법질서가 흔들리지 않도록 책임 있는 행동을 다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헌재 결정이 분열과 혼란을 끝내고 화합과 통합으로 승화돼 민주주의 발전과 경제살리기, 적폐 제도·관행에 대한 국가 대개혁의 획기적인 시발점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이승훈 청주시장도 “안보 위협에 대처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추고 시민들의 불안감을 최소화해야 한다. 흔들림 없이 본연에 충실하고 국정·지역 안정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글·사진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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