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북지사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다고 선언한다.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14일 자유한국당 후보로 대통령선거에 출마한다고 선언한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 중앙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출마선언을 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대통령 탄핵으로 한국사회는 혼란과 분열과 맞고 있다. 진보와 보수가 균형을 이뤄야 사회가 발전할 수 있다. 개헌을 통해 지방분권과 제왕적 대통령제를 분권형 대통령제로 바꿔야 권력형 부패와 비리를 막을 수 있다”고 밝힐 예정이다. 김 지사는 이날 자유한국당에 후보등록을 끝낸 뒤 오후 4시쯤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상대로 대통령선거에 출마하게 된 경위를 설명한다. 오는 17일에는 여론조사를 통한 자유한국당 예비후보 경선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지사는 지난달 14일 대구 엑스코에서 지지모임인 ‘용포럼’을 띄운 데 이어 18일에는 청년경제인 서포터즈 성격의 ‘용오름 3040’을 출범시키며 지지세를 넓혀나가고 있다.
김 지사는 초등학교 교사와 경북 구미와 서울 용산세무서장, 청와대 행정관 등을 거쳐 1995년 초대 구미시장에 당선된 뒤 내리 3선을 했고, 2006년에는 경북도지사에 선출된 뒤 11년째 재임 중이다. <매일신문>과 <대구방송>이 최근 대구·경북지역에 사는 만 19살이상 주민 1366명을 상대로 대선후보 여론조사를 한 결과, 황교안 32.5%, 문재인 15.4%, 안희정 12.6%, 홍준표 8.3%, 이재명 6.8%, 안철수 6.8%, 유승민 4.2%, 김관용 3.1%,, 심상정 1.4%, 김문수 1.2%, 남경필 0.8%로 각각 나타났다.
구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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