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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35사단 이전 본격화

등록 2005-11-10 21:50수정 2005-11-10 21:50

임실 35사단 이전 약도
임실 35사단 이전 약도
2011년까지 ‘임실’ 로…“빈터에 생태도시 개발”
전북 전주북부권 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한 35사단의 이전사업이 추진한지 14년 만에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채수찬 열린우리당 의원(전주덕진)은 국방부와 전주시가 35사단 이전 터로 전북 임실군 임실읍 대곡리 및 정월리 일대 215만평으로 최종 합의를 이뤘다고 최근 밝혔다. 이 합의는 국방부장관의 최종 결재만 남아있다.

국방부의 이번 사업계획 승인은 사실상 이전사업 전반을 허가받는 마지막 통과 절차다. 이에 따라 1991년 전주시의회 청원으로 시작된 35사단 이전사업이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앞으로 사단 쪽과 이전협약을 체결한 뒤, 내년부터 사업자선정과 실시설계 및 환경영향평가 등 이전추진 절차에 들어가기로 했다. 시는 2011년까지 이전사업을 최종 마무리할 계획이며 이전비용은 4000억원 가량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35사단이 외곽으로 이전하면 사단과 주변 터 등 60여만평을 내년부터 2013년까지 주거기능과 공원·녹지와 전원주택단지 등 생태기능을 갖춘 도시로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국방부가 군부대 이전을 사실상 승인함에 따라 부대이전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라며 “군부대가 외곽으로 이전하면 전주 북부권 지역개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35사단 이전사업은 이전지역인 임실군에서 일부 주민들이 반발을 계속하고 있어 이의 해결이 현안으로 대두하고 있다.

전주/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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