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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비정규직 다룬 연극 16일 막올라

등록 2005-11-10 21:55수정 2005-11-10 21:55

극단 함께 사는 세상이 마당극 이어달리기 4번째 작품으로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다룬 <지키는 사람들>(사진)을 16일부터 무대에 올린다. 절망적인 현실 앞에서도 새로운 희망의 씨앗을 뿌리며 살아가는 건강한 노동자들의 일상을 극으로 묶었다. 줄거리기 있는 이야기 구조가 아니라 각 마당의 여러 장면들로 구성된다.

1마당 ‘하루살이’에서는 예고 없이 던져지는 해고 통보에 가슴이 무너지는 영세사업장 노동자들을 다룬다. 2마당‘외면’에서는 계약직 노동자들의 차별에 대해, 3마당 ‘씨앗’에서는 용역회사의 부당해고에 맞서 출근 투쟁을 벌이는 청소부 아줌마 등을 다룬다. 연출을 맡은 박연희씨는 “노사간 대립, 인물간의 선악구도라는 이분법적 구도를 벗어나 팍팍한 노동 현실에 온몸으로 맞서는 노동자들의 다양한 모습들을 담담하면서도 세심하게 그리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30일 까지 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공연이 있다. 평일은 저녁 7시 30분, 토·일요일은 오후 4시, 7시30분 두차례 공연한다. (053)625-8251.

대구/박영률 기자 ylpa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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