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대서 6일부터 김봉중 교수 미국사 집중 강좌
“좋은 대통령은 어떤 대통령이고, 우리는 어떤 대통령을 원하고 있는가?”
전남대 인문대와 대학인문역량강화(CORE)사업단은 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전남대 인문대학 3호관 소강당에서 ‘함께하는 인문학-김봉중 교수의 미국사 집중강좌’를 연다. ‘이런 대통령을 만나고 싶다’라는 주제의 강의는 매주 한 차례씩 모두 다섯 번 열린다. 강좌 시간은 저녁 7시30분부터 9시까지이며, 토론방식으로 진행된다.
6일 ‘대통령 리더십과 미국 민주주의’를 시작으로 △다시 보는 링컨 리더십(13일) △지역감정과 대력의 정치를 넘어서(20일) △프런티어 정신과 미래지향적 리더십(27일) △참여자와 함께하는 인문학 토크쇼(5월2일) 등의 강의가 이어진다.
김봉중 교수는 미국 샌디에이고 시립대 사학과 교수를 거쳐 전남대 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동안 미국 외교사와 정체성 및 미국 문화 전반을 연구하면서 <이만큼 가까운 미국>, <카우보이들의 외교사>, <무엇이 대통령을 만드는가> 등의 저서를 냈다. 전남대 대학인문역량강화사업단은 올 한 해 동안 ‘함께하는 인문학’, 유명 인문학 명사를 초청하는 ‘지식 콘서트’ 등을 펼칠 예정이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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