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7일…시민 참여행사 풍성
국립 아시아문화전당 착공을 축하하는 문화축제가 광주 금남로 일대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회는 “12월7일 광주시 동구 금남로 5·18민주광장 일대에서 국립 아시아문화전당의 착공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 조성을 축하하는 축제를 국내외 정치·문화·예술계 인사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련한다”고 11일 밝혔다.
조성위는 같은날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비전을 선포하고 국제 공모한 아시아문화전당 설계작품의 당선작을 발표한다.
또 아시아 문화심포지엄, 아시아 인권포럼, 마을생활사 영상전, 시민 5만여명이 참여한 조각보 잇기 등을 딸린행사로 준비한다.
착공식 직전 동구 금남로 4가 일대 건물에서 크고 작은 노란 공 3만여개를 거리 아래로 비처럼 쏟아내 문화도시 광주의 희망찬 출발을 다짐하는 포퍼먼스도 펼친다.
조성위는 2010년 5월18일까지 7174억원을 들여 옛 전남도청 일대 터 3만5746평에 건평 4만3172평 규모로 △아시아문화원 △문화교류센터 △문화창조센터 △아트플렉스 등을 갖춘 문화전당을 짓는다.
광주/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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