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빅데이터 행정’ 아시아행정학회 최우수혁신상

전국 최초 빅데이터팀 신설해 행정 전반 활용

남양주시가 지난 4월13~14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2017년 아시아행정학회(AAPA)에서 국내 지방정부로는 처음으로 ‘최우수혁신상’을 받았다. 남양주시 제공

경기도 남양주시가 전국 최초로 실시하는 빅데이터 기반 행정이 아시아행정학회에서 최우수혁신상을 받았다.

남양주시는 지난 13~14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2017년 아시아행정학회(AAPA)에서 국내 지방정부로는 처음으로 최우수혁신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아시아행정학회는 아시아의 공공 행정과 정책 연구, 학술 교류를 위해 2010년 설립된 단체로 한국, 중국, 일본, 필리핀 등 아시아 20개 나라 학자 300여명이 회원으로 참여한다.

남양주시는 2014년 전국 최초로 빅데이터팀을 신설해 재난 비상근무 효율화, 대중교통 노선과 배차 간격 조정,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등 행정 전반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해왔다. 남양주시는 지난해 ‘정부3.0 빅데이터 분야 우수기관’으로도 선정됐다.

박경만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