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선거 펼침막이 찢어져 훼손된 채 발견됐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과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0일 오후 4시께 울산 중구 중앙시장 앞에 걸린 문 후보 선거 펼침막이 훼손된 것을 지나던 시민이 발견해 울산시선관위에 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펼침막은 문 후보의 얼굴 사진이 찢어진 상태로 발견됐다. 민주당 울산시당 총괄선거대책본부는 현장 확인 뒤 고의성이 심각하다고 판단해 경찰에 수사와 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했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사진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