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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영화제 보고 영화속 촬영장소도 들러볼까

등록 2017-04-26 11:41수정 2017-04-26 21:58

27일부터 전주국제영화제
‘군도’ ‘대호’ 등 단골 종합촬영소
핸드프린팅·사진·소품 등 볼거리
전주영화종합촬영소에서 찍은 영화 <동주>의 한 장면. 전주영상위원회 제공
전주영화종합촬영소에서 찍은 영화 <동주>의 한 장면. 전주영상위원회 제공
27일부터 시작하는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를 맞아 전북 전주 시내 곳곳에 영화 촬영 장소가 있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전주영화제는 2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10일간 개최한다.

대표적 촬영장소로는 해마다 50편가량을 찍는 전주시 완산구 원상림길 125-14 전주영화종합촬영소가 꼽힌다. 2008년 문을 연 이곳에서 촬영한 영화는 <은밀하게 위대하게>, <늑대소년>, <관상>, <군도>, <역린>, <대호> 등이다. 이곳은 2개의 스튜디오, 야외촬영장소 등 촬영 시설·장비를 갖추고 있다. 특히 2009년 문을 연 야외촬영센터는 1층에 유명 감독과 배우들의 핸드프린팅 작품, 그동안 이곳에서 찍었던 영화의 사진과 소품 등을 전시해 일반인이 관람할 수 있다. 2층은 스태프 실, 분장실, 회의실을 갖추었다.

전주시 완산구 교동 한옥마을 안 전주향교에서는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구르미 그린 달빛> 등을 촬영했다. 한옥마을에 있는 전동성당 역시 영화 <약속>의 무대가 됐다.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건지산 학술림에서는 <순수의 시대>를 촬영했다. 근처의 전주동물원에서는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전설의 주먹> 등 여러 영화 속 배경이 됐다. 전주동물원은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로 지난해 12월부터 문을 닫았다가 25일 4개월 만에 재개장했다. 최근 뜨고 있는 옛 도심 객리단길의 아기자기한 골목, 카페, 맛집도 젊은이들이 데이트를 즐기는 데 손색이 없다.

전주영상위원회 기획홍보실 이슬비씨는 “국제영화제 개최지인 전주는 그동안 많은 영화를 촬영한 장소로서 대한민국 영화촬영 1번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영화제를 찾은 방문객들이 전주 영화 명소를 방문하면 쏠쏠한 재미를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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