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대구에서 연극에 ‘풍덩’…6월2일부터 대한민국 연극제

등록 2017-05-02 15:01수정 2017-05-02 15:20

19일동안 전국 시·도 대표극단 연극 경연
오는 6월 2일부터 대구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연극제에 대구 대표로 출품되는 <극단 고도>의 창작극 ‘아비, 규환’의 한 장면. 아파트를 배경으로 사회문제와 계층 간 갈등을 다루고 있다.
오는 6월 2일부터 대구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연극제에 대구 대표로 출품되는 <극단 고도>의 창작극 ‘아비, 규환’의 한 장면. 아파트를 배경으로 사회문제와 계층 간 갈등을 다루고 있다.

국내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연극제’가 다음달 2일 대구에서 막을 올린다.

대구시는 2일 “6월2일부터 20일까지 19일동안 대구문화예술회관, 봉산문화회관, 대명공연문화거리 등지에서 제2회 대한민국연극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연극제에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17곳 가운데 세종시를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대표극단들이 출품한 연극을 공연한다. 대구에서는 <아비,규환>, 강원도는 <할머니는 믿지 마세요>, 전북은 <정순> 등의 작품을 내놨다. 서울은 <산송>, 제주는 <콜라소녀>, 광주는 <오거리 사진관>을 무대에 올린다. 연극 작품 하나를 구경하는데 대략 80분∼100분이 걸리고, 관람료는 한 작품당 1만5천원이다. 주최 쪽은 공연된 연극 16편 가운데 가장 빼어난 작품 1편을 골라 다음달 20일 오전 11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준다.

5월 10일∼28일 열리는 시민연극전에서 무대에 올릴 시민연극동아리 <청춘어울극단>의 ‘마당놀이 얼쑤 배비장’의 출연진.
5월 10일∼28일 열리는 시민연극전에서 무대에 올릴 시민연극동아리 <청춘어울극단>의 ‘마당놀이 얼쑤 배비장’의 출연진.
딸린 행사로는 <극단 이루>의 ‘사랑해 엄마’, <극단 76>의 ‘관객모독’ 등 완성도가 높은 작품 5편을 선보이는 웰메이드전이 볼만하다. 해외초청 공연으로는 <중국 그림자극단>의 ‘중국 그림자극‘, <그리스 극단>의 ‘더 튜리 오브 오이디푸스’ 등이 관심을 끈다.

1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한달동안 대구시내 소극장 곳곳에서는 ‘대구극단 대표작 열전’을 만날수 있다. <극단 처용>의 ‘일요일 손님’, <극단 예전>의 ‘내 이름은 조센삐’, <극단 사랑>의 ‘마냥 씩씩한 로맨스’, <극단 기차>의 ‘구름에 걸린 구두’ 등 대구에서 활동하는 지역극단의 작품 11편이 무대에 오른다. 대구극단 대표작은 전석 기부공연으로 이뤄진다. 김수민 대한민국연극제 집행위원회 사무국 홍보매니저는 “연극구경을 오실때 라면, 비누, 칫솔, 치약 등 생필품을 가져오면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관객들이 가져온 생필품은 대구쪽방상담소를 통해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에 후원물품으로 전달한다”고 말했다.

대구에서 활동하는 <극단 예전>이 5월 17일∼19일 무대에 올리는 ‘내 이름은 조센삐’는 위안부 문제를 다룬 연극이다.
대구에서 활동하는 <극단 예전>이 5월 17일∼19일 무대에 올리는 ‘내 이름은 조센삐’는 위안부 문제를 다룬 연극이다.
또 10일부터 28일까지 시민연극전이 준비돼있다. 연극을 좋아하는 시민들이 모인 연극동아리에서 3편을 무대에 올린다. <청춘어울극단>의 ‘마당놀이 얼쑤 배비장’이 재미있고, 대구대, 영남대, 계명대 학생들의 연극동아리에서도 5편을 출품했다. 이 밖에도 ‘연극공연 판로개척을 위한 국내·외 시장의 한계와 대안’을 주제로 6월3일 학술대회가 열린다. 최대원 한국문화예술회관 연합회 공연부장, 소홍삼 경기도 의정부 예술의 전당 본부장, 송형종 서울연극협회장, 정인석 공연예술프로듀서협회 회장, 이정남 <극단 맥> 대표 등이 나와 한국연극공연의 시장한계를 극복하기위해 국내시장의 발전가능성, 해외시장의 허와실, 가능성 등 을 찾는 토론을 한다.

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사진 대한민국연극제 집행위원회 사무국 제공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