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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아시아문화전당, 인문학 강좌 연다

등록 2017-05-04 09:18수정 2017-05-04 11:35

10일부터 26일까지 국내 저명인사 초청 아카데미
소설가 한승원·김진명, 유진룡 전 장관, 배우 손숙 등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10~26일 국내 저명인사들을 초청해 ‘에이시시 아카데미 인문특강’을 연다.

이번 인문특강의 강연자는 소설가 한승원·김진명씨와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인 유진룡 국민대 석좌교수, 연극배우 손숙씨 등이다. 이번 강좌는 문화전당이 어린이·가족 문화축제 ‘하우펀(How Fun) 3’가 열리는 기간(3~28일) 중에 여는 행사다.

소설가 한승원.
소설가 한승원.
10일 강연하는 한승원 작가는 ‘문학적 감성 가지고 살아가기’로 이야기한다. <아제아제 바라아제>, <다산>, <그 바다를 끓며 넘치며>, <물에 잠김 아버지>, <야만과 신화> 등 수많은 작품을 집필하고 지난해 등단 50돌을 맞은 소설가이자 시인인 그는 이번 인문특강에서 시의 미학과 신화에 대해 강연한다.

17일엔 김진명 작가의 ‘어떤 힘을 기를 것인가’라는 강연이 이어진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1026>, <고구려>, <글자전쟁>, <싸드>의 저자인 그는 첫 작품으로 단번에 밀리언셀러로 데뷔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우리가 쫓고 있는 외면의 힘과 내면의 힘”에 대한 생각을 풀어 놓는다. 특히 자신을 강하게 하는 내면의 힘을 기르기 위한 독서와 사색에 대해 이야기한다.

소설가 김진명
소설가 김진명
24일엔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새로운 시대, 목민심서를 펴다’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국민대 석좌교수로 재직중인 그는 현재 우리사회 변화의 상황과 시대적 지향점을 목민심서를 바탕으로 이야기한다. 마지막 강연은 연극배우 손숙씨가 ‘삶과 예술이야기’를 주제로 26일 인문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강연은 27, 28일 에이시시에서 마련되는 손숙씨의 모노드라마 <나의 가장 나종 지니인 것> 공연을 앞두고 진행되는 만큼 연극배우로서의 그의 작품세계를 이해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문특강의 수강신청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공식 누리집(www.acc.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899-5566.

글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사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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