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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최고령 107살 할아버지 소중한 표 행사

등록 2017-05-09 14:18수정 2017-05-09 14:25

9일 오전 전주 완산초 투표장 찾아 도움없이 기표
올해 107살로 전주지역 최고령자인 허윤섭 할아버지가 9일 투표하고 있다. 전주시 제공
올해 107살로 전주지역 최고령자인 허윤섭 할아버지가 9일 투표하고 있다. 전주시 제공
전북 전주시 완산구 완산동에 사는 전주지역 최고령 유권자 107살 허윤섭 할아버지가 9일 오전 제19대 대통령선거에서 소중한 주권을 행사했다. 허 할아버지는 이날 오전 10시40분 완산동 완산초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아 선거사무원의 안내를 받으며 무사히 투표를 마쳤다.

선거사무원들과 투표에 참여한 주민들은 107살 고령으로 몸이 불편한데도, 투표소를 방문해 귀중한 한 표의 권리를 행사한 허 할아버지에게 박수를 보냈다. 지팡이를 손에 쥔 채 투표소에 들어선 그는 부축을 받지 않고 혼자 기표소에 들어가 투표한 뒤 투표함에 용지를 넣었다.

지금까지 치러진 선거에 한 번도 빠짐없이 참여해왔다는 그는 “서민들을 위한 훌륭한 대통령이 당선돼 우리나라가 걱정없이 잘 사는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다.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계속 투표를 하겠다”고 말했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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