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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 적폐 뿌리뽑아 달라”…이재명, 문재인 당선인에 당부

등록 2017-05-10 01:15수정 2017-05-10 05:06

이재명 경기도 성남시장이 부인 김혜경씨와 함께 사전투표를 마친 뒤 투표소 앞에서 스마트폰으로 인증샷을 찍고 있다. 성남시청 제공
이재명 경기도 성남시장이 부인 김혜경씨와 함께 사전투표를 마친 뒤 투표소 앞에서 스마트폰으로 인증샷을 찍고 있다. 성남시청 제공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였던 이재명 경기도 성남시장은 10일 문재인 대통령 당선인에게 “70년 적폐를 뿌리뽑고, 기회가 공평하고 기여한 만큼 공정하게 배분받는 사회를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우리 국민들은 촛불을 들고 세계 역사상 유례없이 평화로우며 아름다운 혁명에 성공했고, 이번 정권은 그 위대한 국민의 명령으로 탄생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당선인은 ‘탄핵 수습’이라는 엄중한 과제를 당장 해결해야 한다. 당선인께서 부디 촛불민심, 국민의 열망에 따라 국정을 잘 이끌어 나가시리라 믿는다. 나 또한 내게 주어진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성남/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관련 영상] 〈한겨레TV〉 | 뉴스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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