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일까지 50명…청년 문제 발굴조사와 정책 제안, 시정 참여 등 활동
울산시가 청년의 눈높이에 맞는 청년 관련 정책 발굴을 위해 ‘울산 청년 네트워크’(울산청넷)’를 꾸려 운영하기로 하고 이에 참여할 청년을 모집한다.
울산청넷은 청년정책 발굴은 물론 청년 문제 진단과 청년의 시정 참여 확대를 위한 기구로, 1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50명을 공개 모집한다. 11일 현재 울산에 주소를 두고, 청년단체에서 활동한 경험이 있거나 청년 문제에 관심 있는 만 15~34살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울산시 누리집(ulsan.go.kr) 고시공고에서 지원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sbtrchs@korea.kr)으로 또는 시 정책기획관실을 찾아 제출하면 된다.
울산시는 서류 등 내부 심사 절차를 거쳐 희망분야, 활동실적, 연령분포, 성비, 지역 등을 고려해 울산청넷 회원 50명을 선정한 뒤 다음달 20일 개별 통보하기로 했다. 선발된 울산청넷 회원은 2년 동안 다양한 청년의 의견수렴, 청년 문제 발굴·조사와 개선방안 모색, 새로운 정책제안과 시정 참여, 청년교류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전경술 울산시 정책기획관은 “광역시 승격 20돌을 맞은 ‘성년 울산’에 걸맞게 울산 청년의 열정과 도전을 위해 청년의 시선과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정책에 담겠다. 울산청넷은 앞으로 울산 청년정책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052)229-6942.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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