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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감자’는 옛말, 이젠 아스파라거스 최대 주산지

등록 2017-05-15 15:25수정 2017-05-15 15:56

15일 양주서 아스파라거스 대일수출 선적식
전국 아스파라거스 생산단지 중 62.2% 차지
강원 양구 남면 가오작리에서 아스파라거스를 생산하고 있는 농민 김영림씨가 갓 수확한 아스파라거스를 선보이고 있다. 양구군청 제공
강원 양구 남면 가오작리에서 아스파라거스를 생산하고 있는 농민 김영림씨가 갓 수확한 아스파라거스를 선보이고 있다. 양구군청 제공
감자로 유명한 강원도가 국내 최대 아스파라거스 주산지로 떠올랐다.

강원도는 15일 오후 양구군농업기술센터에서 ‘강원 아스파라거스 대일수출 선적식’을 열었다. 일본에 수출될 강원도산 아스파라거스는 14t이며, 지난 10일에는 1.1t이 오스트레일리아 수출길에도 올랐다. 일본과 오스트레일리아에 수출된 물량은 15.1t으로 9만4000달러(1억600만원)에 이른다.

강원도산 아스파라거스는 2015년 3t, 2016년 10t이 일본에 수출된 데 이어 올해는 15.1t이 수출길에 올랐다. 강원도내 아스파라거스 생산단지는 96농가 34.5㏊로 전국(55.4㏊)의 62.2%를 차지하는 등 국내 최대 규모다.

강원도는 2013년부터 아스파라거스를 수출 유망작목으로 선정해 3차례의 시험수출 등 수출 사업화 모델을 개발해왔다. 특히 수출물량 확보를 위해 그동안 55만주의 종묘를 생산해 농가에 분양했으며, 2015년에는 농민들이 모여 강원도아스파라거스생산자연합회도 창립했다.

박흥규 강원도농업기술원장은 “서늘한 곳에서 자란 강원도산 아스파라거스는 품질이 매우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수출을 계기로 아스파라거스가 파프리카의 뒤를 잇는 효자 수출작목으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수혁 기자 p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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