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강원 원주 연세대 원주캠퍼스 학생회관 앞에서 열린 녹색가게 바자회에서 학생 등이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연세대 원주캠퍼스 제공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낡은 물건에 새생명을 주세요.”
녹색가게 바자회가 16일부터 17일까지 강원 원주 연세대원주캠퍼스 학생회관 앞에서 열린다.
녹색가게는 연세대 레지덴셜칼리지 소속 로이스하우스가 주관하는 행사로 연세대 교직원과 학생들이 기부한 물품을 판매해 거기서 얻은 수익금 모두를 불우이웃에 기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녹색가게 수익금 전액을 허리케인 피해를 입은 아이티 난민에게 전달한 바 있다.
구자건 로이스하우스 지도교수(환경공학부 교수)는 “녹색가게는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과 물품기부를 기다리고 있다. 옷과 전자기기, 책 등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은 언제든 로이스하우스로 기부해달라”고 말했다.
박수혁 기자 psh@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