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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 오지 영양군 국내 12번째 국제슬로시티 가입

등록 2017-05-22 14:57수정 2017-05-22 15:19

권영택 군수 “환경보호, 전통문화 보존에 힘쓸 터”
영양군 수비면 수하계곡 일대에 아시아에서 최초로 지정된 ‘국제 밤하늘 보호공원’은 별빛이 가장 밝게 빛나는 곳이다.  영양군 제공
영양군 수비면 수하계곡 일대에 아시아에서 최초로 지정된 ‘국제 밤하늘 보호공원’은 별빛이 가장 밝게 빛나는 곳이다. 영양군 제공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보존돼 있는 경북의 오지마을 영양군이 국제슬로시티연맹의 새로운 회원으로 가입했다. 국내에서 12번째며 전세계에서는 233번째다.

경북 영양군은 22일 “최근 오스트레일리아 굴와에서 열린 국제슬로시티연맹 총회에서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영양군은 국제슬로시티 회원이 되기 위해 2015년 주민설명회와 마을주민 순회설명회 등을 열었으며, 지난해 8월에는 국내 전문가들로 이뤄진 현지 실사단이 방문하기도 했다. 지난해 10월 영양을 찾아온 국제슬로시티연맹 로덴버그 부회장, 올리베티 사무총장 등은 영양군이 자랑하는 ‘음식디미방’의 음식을 맛보며 340년 전의 레시피로 조리한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또 100년이 넘어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영양 양조장 건물에서 막걸리 제조공정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영양군은 2015년 10월에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지정된 ‘국제 밤하늘 보호공원’과 올해 연말쯤 완공되는 ‘국립 멸종위기 종복원 센터’, 산촌문화 누림터 조성사업, 국가 산채클러스터 등을 묶어 어느 곳 보다도 깨끗한 차별화된 청정자연 자원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기로 했다. 영양군 쪽은 “이른 시간 안에 국제슬로시티연맹 한국본부와 의논을 거쳐 전체적인 슬로시티 종합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청정자연자원을 보호하고, 전통문화를 보존하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국제슬로시티연맹은 1999년 이탈리아에서 느린마을 만들기 운동으로 시작돼 지역주민중심, 전통보존, 생태주의 등 느림의 철학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국제 민간운동기구다. 현재 30개국 234개 자치단체가 가입해 있다.

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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