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융합신소재공학과 박민(36·사진) 교수가 ‘바이오칩 젊은 인재상’을 수상했다.
한림대는 박 교수가 지난 18일 열린 ‘2017 한국바이오칩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바이오칩 분야에서 그동안 해온 학문적 업적과 학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바이오칩 젊은 인재상은 박사학위 취득 후 5년 이내에 단독교신저자로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 논문을 게재한 신진연구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박 교수가 첫 번째 수상자다.
박 교수는 표면발현 기술을 이용한 고감도 진단검사법에 관련한 연구로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 국제 학술지인 분석과학 분야 저널 ‘애널리스트(Analyst)’에 단독교신저자로 논문을 게재하는 등 진단검사와 바이오센서 연구 분야에 25편의 논문을 게재했다.
연세대학교 신소재공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박 교수는 독일 뮌스터대학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분자인식연구센터에서 박사 후 연구원을 거쳐 지난해 3월 한림대학교 융합신소재공학과에 부임했다. 현재 마이크로나노시스템학회와 한국바이오칩학회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수혁 기자 psh@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