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의 관문에 관광객을 위한 만남의 공간인 서라벌광장이 15일 문을 연다.
서라벌광장은 경주시가 8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해 9월 착공, 경부고속도로 경주 나들목 인근 율동리 598번지 일원에 터 8244평에 연면적 550평 규모로 전통 한옥건물을 본떠 건립했다.
주요 시설로 서라벌광장 건물 안에 경주종합 관광정보센터와 휴게시설을 갖췄고, 광장에는 400여대의 차량을 세울 수 있는 대형 주차시설 및 주유소, 녹지시설 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 “관광 성수기 나들목 부근의 만성적 교통난을 해소하려 주차시설을 겸한 만남의 광장으로 조성했다”며 “관광객들에게 경주관광정보를 제공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준공행사는 15일 열린다.경주/박영률 기자 ylpa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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