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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에 신개념 놀이공간 ‘장난감 도서관’ 생긴다

등록 2017-05-30 14:27수정 2017-05-30 15:13

장난감 140종 340점 보유…6월 5일부터 대여 시작
놀이터·수유실 등 시설 갖춰…사회 취약계층은 무료

아직 시범운영 중인 영주 장난감 도서관 실내놀이터에서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놀고 있다.  영주시 제공
아직 시범운영 중인 영주 장난감 도서관 실내놀이터에서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놀고 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에 장난감 도서관이 문을 연다.

영주시는 30일 “영주1동 행정복지센터 1층에 200여㎡ 규모로 장난감 도서관을 만들었다. 이 장난감 도서관은 영주에서 처음이고 경북에서는 9번째”라고 밝혔다. 장난감 도서관에는 대여실 외에 어린이들을 위한 실내놀이터, 도서관, 소독실, 수유실 등 시설도 갖춰졌다. 장난감은 140종 340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는 150종 700여점으로 늘어난다.

영주시는 시범운영을 거쳐 6월5일부터 시민들에게 장난감을 빌려주기로 했다. 장난감은 한 차례에 2∼3가지를 빌려 갈 수 있고, 대여 기간은 14일이다. 7살 이하 어린이가 있는 가정은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있다.

일반 가정은 연 2만원, 유치원·어린이집·유아원 등 시설 회원은 연 10만원을 내면 언제든지 장난감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 3명 이상 다자녀 가정,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한부모 가정, 장애인, 국가유공자, 다문화가정 등은 연회비가 면제된다. 장난감 도서관은 월요일을 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을 연다. 영주시는 장난감 도서관 운영을 직접 맡지 않고 민간에 넘길 방침이다. 영주시는 하루 40∼60여명의 시민이 장난감 도서관을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장난감값이 보통 5만∼10만원, 비싼 것은 20만원 넘는다. 저소득층을 포함한 사회 취약계층에서 필요한 장난감을 직접 사기 보다 장난감 도서관을 이용하면 가계부담을 크게 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054)632-1607. 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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