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새만금에서 첫 캠핑형 축제 열린다

등록 2017-05-31 11:45수정 2017-05-31 21:28

제1회 새만금 노마드 축제 개최
6월2~4일 새만금방조제 안 오토캠핑장 일대
지역 농수산물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
제1회 새만금 노마드 축제 조감도. 새만금개발청 제공
제1회 새만금 노마드 축제 조감도. 새만금개발청 제공
“새만금에서 지역특산물로 캠핑형 축제를 즐긴다.”

새만금개발청은 다음달 2~4일 새만금방조제 야미도 주변의 오토캠핑장 일대에서 제1회 새만금 노마드(NOMAD, 유목민) 축제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캠핑을 통해 공동체 안에서 사람들과 소통하고, 경제활동을 하는 ‘도시만들기’가 주제다.

축제 기간 캠핑에 필요한 먹거리와 식료품을 구매할 수 있는 노마드시장에서는 광어·농어·도미·우럭 등 주변 고군산군도에서 잡힌 해산물과 농산물을 시중보다 20~30%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참가비 5만원 중에서 3만원을 상품권으로 돌려줘 노마드시장에서 식재료 구매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둘째 날인 3일에는 참가자들이 부담 없이 먹고 즐길 수 있도록 노마드 역할놀이에서 임무에 성공하면 바비큐용 돼지고기를 제공한다. 역할놀이는 창작곡 노마드 주제가 한 소절씩 운영요원과 번갈아 부르기, 노래방 기계에 맞춰 부른 노래가 90점을 넘기는 ‘퍼펙트 싱어’, 아트마켓 부스 9개를 체험하고 인증샷을 찍는 ‘달인이 되어라’, 10명 이상이 행사장에서 특색있는 사진을 노마드 페이스북에 올려 평가받는 단체사진전 등이다.

제1회 새만금 노마드 축제 포스터. 새만금개발청 제공
제1회 새만금 노마드 축제 포스터. 새만금개발청 제공
마지막 날인 4일에는 참가자 전원이 모여 축제의 경험을 공유하면서 식사를 하는 브런치 파티(오전 10~12시)를 열어 뷔페를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우리는 미친 것이 아니다(NO MAD). 나를 찾는 것이다’라는 구호 아래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김세용 새만금청 복합도시조성과장은 “지역의 먹거리업체들과 협력해 노마드시장을 성공적으로 치르겠다. 신선하고 질 높은 지역 농수산물이 널리 알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31일 오전 전북 군산 새만금 신시광장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제22회 바다의 날 행사가 열렸다. 바다의 날은 해상무역을 제패했던 신라 장보고가 청해진을 설치한 날로, 바다의 중요성 등을 알리기 위해 1996년 제정한 국가기념일이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